대전동물원 탈출 퓨마, 마취총 맞고 이동 중 "몸무게 60kg 암컷"

[글로벌이코노믹 김현경 기자] 대전동물원을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던 퓨마 한 마리가 동물원을 벗어나지는 못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18일 오후 5시15분께 대전 중구 사정동 오월드 동물원내 배수지 인근 출렁다리에서 우리를 탈출한 퓨마를 발견했다.
퓨마 생포에 나선 소방당국은 마취총을 발사해 포획에 나섰다.

퓨마는 현재 마취총을 맞은 채 계속해서 이동 중이다.

동물원 관계자는 마취약이 퍼져 퓨마가 쓰러지면 포획할 계획이다.

탈출한 퓨마는 2010년생 암컷으로 약 60kg의 성체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