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사우디 국부펀드의 배신, 테슬라 대신 루시드(Lucid) 에 10억 달러 투자… 미국 전기차 판도 변화

김대호 소장

기사입력 : 2018-09-18 11:04

그동안 미국의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에 집중투자해 왔던 사우디 국부펀드가 테슬라 대신 테슬라의 경쟁사인 루시드로 투자를 돌렸다.  이미지 확대보기
그동안 미국의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에 집중투자해 왔던 사우디 국부펀드가 테슬라 대신 테슬라의 경쟁사인 루시드로 투자를 돌렸다.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소장] 그동안 미국의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에 집중 투자해 왔던 사우디 국부펀드가 테슬라 대신 테슬라의 경쟁사인 루시드로 투자를 돌렸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는 한국시간 18일 테슬라의 라이벌 전기차업체 루시드 에어 모터스에 10억 달러를 투자했다.
루시드는 테슬라 부사장으로 근무하던 버너드 쯔가 2007년 창업한 전기차 회사다.

최근 뉴욕 오토쇼에서 콘셉트 전기차로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테슬라와는 서로 생사를 걸고 싸우는 사이이다.

미국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그동안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원군'으로 인식돼온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테슬라의 라이벌 전기차업체 루시드 에어 모터스에 출자한 것을 충격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사우디국부펀드가 투자계획을 발표한 후 테슬라 주가가 2% 이상 떨어진 것은 이같은 충격을 반영한 것이다.
테슬라는 사우디 국부펀드의 '배신'으로 큰 상처를 입게 됐다.

루시드 에어 모터스는 "사우디 국부펀드가 투자한 돈으로 전기차 상용화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루시드는 2020년까지 전기차를 상용화 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김대호 소장 tiger8280@g-enews.com
아우디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RS e-트론 GT
아우디 e-tron GT vs. 아이오닉 5 N 비교할 수 있을까?
이번엔 더 무서운 차 끌고 나왔다! 벤츠 E 300 4MATIC AMG Line
국내 1, 2위 다투는 수입차, 벤츠 E와 BMW 5 전격 비교
숨은 진주 같은 차, 링컨 노틸러스 ... "여긴 자동차 극장인가?"
가장 현실적인 드림카, 벤츠 디 올-뉴 CLE 450 4MATIC
파격 변신한 8세대 BMW 5시리즈...520i M sport package, "엔트리 같지 않다"
모든 걸 다 가진 차 왜건..."볼보 V90 CC, 너 하나로 만족한다"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