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 500 지수 모두 하락세다.
그 중에서도 특히 애플 구글 아마존 등 기술주들이 몰려있는 나스닥의 낙폭이 크다.
나스닥 지술주 몰락의 대참사가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다음은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 500 지수 실시간 시세
Stock Market Overview
Index Value Change Net / %
나스다지수 NASDAQ 7917.82 -92.22 ▼ 1.15% NASDAQ-100 (NDX) 7458.18 -87.32 ▼ 1.16%
Pre-Market (NDX) 7522.54 -22.96 ▼ 0.30%
After Hours (NDX) 7543.41 -2.09 ▼ 0.03%
다우지수 DJIA 26077.12 -77.55 ▼ 0.30%
S&P 500 지수 2891.22 -13.76 ▼ 0.47%
Russell 2000 1707.81 -13.91 ▼ 0.81%
Data as of Sep 17, 2018 | 3:06PM
미국 뉴욕증시 관계자들은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 500 지수 하락과 관련 미국의 대 중국 추가 관세 즉 2000억달러 관세폭탄 발표 여부를 주목하고 있다.
미국 언론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곧 중국산 제품 2000억 달러에 대한 관세 부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잇달아 보도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관세는 미국에 매우 강한 협상 포지션을 제공한다"며 "수십억 달러와 일자리가 국내로 밀려들어 온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미국과 공정하게 무역하지 않는 나라는 관세폭탄을 맞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의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중국도 초강경 모드로 돌아서고 있다. 중국의 한 고위 관계자가는 언론 인터뷰에서 "머리에 총이 겨눠진 상태로 협상에 응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대강으로 대결하겠다는 의사표시로 보여진다.
기술주에 대한 투자은행의 부정적 보고서도 이어지고 있다. 골드만삭스 보고서가 여전히 영향을 미치면서 마이크론과 트위터 등 기술주가 폭락했다. 투자은행(IB)의 부정적인 보고서 영향으로 장 초반 각각 1%와 4% 가까이 떨어지는 등 기술주 움직임이 다소 불안한 점도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특히 테슬라 주가는 사우디 국부펀드가 테슬라가 아닌 테슬라 라이벌인 루시드에 10억 달러 투자하면서 크게 흔들렸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원군'으로 인식돼온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테슬라의 라이벌 전기차업체 루시드 에어 모터스에 10억 달러의 투자계획을 발표하자 테슬라 시대가 끝났다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10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와 브렌트유 모두 올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는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을 토대로 올 9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96.8%로 보았다.
유럽 증시도 하락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DAX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3% 내린 12,096.41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 40 지수는 0.07% 하락한 5348.87을 기록했다.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100 지수도 0.03% 하락한 7,302.10으로 거래를 마쳤다.
유럽평균지수인 Stoxx 50 지수는 0.04% 오른 3346.11을 기록했다.
김대호 소장 /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