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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하반기 신입사원 지원 18일 마감…‘인공지능으로 표절 걸러낸다’

김형수 기자

기사입력 : 2018-09-18 00:00

롯데의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서류접수가 오는 18일 오후 6시 마감된다.이미지 확대보기
롯데의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서류접수가 오는 18일 오후 6시 마감된다.
[글로벌이코노믹 김형수 기자]
롯데그룹의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서류접수 마감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롯데는 모든 계열사 서류전형 심사에 AI(인공지능) 시스템을 적용해 서류심사의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롯데는 오는 18일 오후 6시에 지원서 접수가 끝난다고 밝혔다. 이번 신입사원 공채에는 롯데제과·롯데칠성음료 등 식품부문(8개사), 롯데호텔·롯데월드 등 관광부문(3개사), 롯데물산·롯데상사 등 서비스부문(11개사), 롯데백화점·롯데마트 등 유통부문(9개사), 롯데케미칼·롯데엠시시 등 유화부문(5개사), 롯데건설·롯데알미늄 등 건설·제조부문(5개사), 롯데캐피탈·롯데손해보험 등 금융부문(3개사) 등 총 44곳이 참여했다.

서류전형 발표 예정일은 다음달 18일께로 예정돼 있다. 롯데는 이번 하반기 채용부터 전 계열사의 서류전형 심사에 AI시스템을 활용할 예정이다. 롯데는 지난 상반기 백화점, 마트, 정보통신 등 5개 계열사 서류전형 심사에 AI시스템을 도입했다. 롯데 관계자는 AI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자기소개서 검토 작업 시간이 일주일 가량에서 8시간으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AI 시스템은 지원자가 조직과 직무에 어울리는 인재인지 판별하고 자기소개서 표절 여부를 분석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AI 시스템이 도입 초기인 점을 고려해 ‘필요인재부합도’ 심사결과는 참고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자기소개서 표절이 의심되는 지원자에게는 불이익을 줄 방침이다.

롯데 관계자는 “지난 상반기 공채 당시 표절률이 높게 나타난 2%가량의 지원자가 탈락했다”며 “이번 공채 과정에서도 정상적으로 썼다고 보기 힘든 자기소개서를 제출한 지원자를 떨어뜨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형수 기자 hyung@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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