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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끝물? 일본증시 시작…'발걸음 돌려라'

최성해 기자

기사입력 : 2018-09-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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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미국증시가 승승장구하는 가운데 일본증시에 눈길을 돌려야 하는 분석이 나왔다. 저평가 매력이 높은 일본주식의 비중을 늘려야 한다는 것이다.

대신증권은 이달 정치이벤트가 겹친 선진국 및 신흥국들 가운데 일본이 정치불확실성이 낮다며 일본주식의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주요국의 정치이벤트가 본격화된다.

이달 20일 일본 자민당 총재선거를 시작으로 10월에는 브라질 대선(1차투표 7일, 결선투표 28일)과 독일 지방선거, 11월 6일에는 미국 중간선거가 예정되어 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아베총리 3연임, 브라질 정치 불안 지속, 독일 연정 유지, 미국 민주당 하원 탈환(상원은 공화당 다수) 등 결과가 나오고 있다.

이 같은 시나리오 아래 미국, 신흥국 등은 중립이다.
미국의 경우 중간선거가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으나 트럼프 정책 동력약화로 미국주식 선호는 다소 낮아질 수 있다.

신흥국은 브라질 정치 불안과 미국 금리인상으로 취약국을 중심으로 통화 불안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단. 신흥국내 상대적으로 경상/재정수지가 양호한 신흥국(한국, 중국, 인도 등)은 선거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정치이벤트가 잇따르는 괴정에서 가장 수혜가 예상되는 주식시장은 일본이라는 게 대신증권의 분석이다.

대내적으로는 아베총리의 정책 방향(경제성장, 연금개혁, 노동시장 개혁)유지가, 대외적으로는 미국의 보호무역 강도가 둔화될 수 있다는 점이 호재다.

김영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일본주식은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충분히 매력적인 수준에 도달해 있다”며 “올해 기업이익 개선에도 무역분쟁 우려로 미국대비상대 PER는 201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에 근접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연구원은 “임금 상승과 취업자 증가세가 민간 소비와 내수주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연말 선거이벤트는 일본증시 선호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일본주식 비중 확대를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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