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도 육군이 자이살메르 사격장에서 K9 바자르-T 시험 발사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해당 자주포는 13번의 수정을 거친 다음, 6번의 시험을 거쳤다.
최근 인도와 갈등을 빚고 있는 파키스탄을 견제하기 위해 서쪽 국경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 자주포는 한화테크윈의 기술 지원을 받아 하지라의 방위 산업부 주도 하의 인도 방산 업체 '라르센 앤드 토브로(L&T)'가 제조한다.
K9 자주포는 한화테크윈이 지난 1998년 국내 기술로 국방과학연구소와 함께 독자 개발한 사거리 40km급 자주포다. 2000년부터 국내 실전에서 배치됐다.
한아름 기자 arha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