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삼성중공업이 일본선사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척을 수주할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일본선사 NYK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척을 수주할 전망이다.
이번 물량은 NYK가 프랑스의 글로벌 오일메이저사인 토탈(Total)과 7년 기한으로 용선 계약을 체결하면서 발주한 것으로 전해진다.
수주 계약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LNG선 한 척당 평균 시가가 1억8200만 달러인 점을 고려해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LNG선의 신조선가는 일반 선종에 비해 1.5배 가량 비싼 것으로 전해진다.
신조 선박은 오는 2020년에서 2021년 사이 인도될 예정이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