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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추석 맞아 협력사 물품대금 1조 조기 지급

오소영 기자

기사입력 : 2018-09-16 18:44

13일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열린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에서 임직원들이 삼성전자 자매마을 '경남 산청 지리산 대포곶감 마을'에서 생산된 제품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이미지 확대보기
13일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열린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에서 임직원들이 삼성전자 자매마을 '경남 산청 지리산 대포곶감 마을'에서 생산된 제품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삼성이 추석을 맞아 1조원 규모의 협력사 물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며 상생 경영을 실천한다.

삼성은 추석을 맞아 약 1조원 규모의 협력사 물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당초 지급일 보다 약 1주일 정도 일찍 지급하게 되며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물산 등 10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삼성전자는 2005년부터 국내 최초로 협력사 거래대금을 전액 현금 지급하고 있다. 2010년부터는 은행권과 함께 1조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협력사에 시설투자와 연구개발(R&D) 자금 등을 저리로 대출해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017년 6월부터 1차 협력사가 2차 협력사에 물품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30일 이내에 지급하도록 지원하는 물대지원펀드도 운영하고 있다. 펀드 규모는 약 7000억원이다.

삼성은 지난 1~2차 협력사 중심으로 운영해 온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3차 협력사까지 확대한다. 이를 위해 총 7000억원 규모의 3차 협력사 전용펀드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삼성은 전국에 있는 각 계열사 지역사업장에서 직거래 장터도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들은 명절에 필요한 물품을 준비할 때 사업장의 자매마을의 농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올해 장터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6개 계열사 29개 사업장이 참여한다.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선 삼성전자 자매마을, 농촌진흥청 협력마을, 강원도청 정보화마을 농민들과 함께 ‘추석맞이 자매마을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이번 직거래 장터에서는 전국 32개 농촌마을에서 생산한 농축산물 144종이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기흥과 화성, 평택, 온양사업장에서도 13~21일 95개 자매마을과 지역 농가 등이 참가해 사업장 임직원들에게 지역 농축산물을 판매할 예정이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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