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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슈퍼 태풍 망쿳 필리핀 저격 곳곳 아수라장... 사망 등 피해 속출, 중부지방 오후까지 산발적 약한 비

온기동 기자

기사입력 : 2018-09-16 10:08

기상청은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고 밝혔다. 뉴시스 /사진이미지 확대보기
기상청은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고 밝혔다. 뉴시스 /사진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16일은 오후 늦게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교적 약한 비가 계속 내리겠다.

기상청은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며 “비가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아 교통안전에 주의해 달라”고 밝혔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2.3도, 인천 21.9도, 수원 22.9도, 춘천 22.2도, 강릉 21.8도, 청주 22.5도, 대전 22.6도 등이다낮 최고기온은 23∼29도까지 오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한편 올해 제22호 태풍, 슈퍼태풍 ‘망쿳이 필리핀 수도 마닐라고 있는 북부 루손 섬에 상륙하면서 최소 18명이 숨지거나 실종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최소 28곳의 도로와 교량이 산사태, 홍수, 전도된 전신주나 나무 등으로 통제됐다.
강한 바람 때문에 항공기가 무더기로 결항되고 있다필리핀 기상청은 “2013년 7300여 명의 목숨을 앗아간 태풍 ‘하이옌’ 때보다 1m 높은 6m의 폭풍 해일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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