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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문제 고혈압약 '발사르탄' 발암물질 추가 발견…加보건청 조사

-NDMA·NDEA, WHO '잠재적발암물질'로 지정… 약 중단 말고 전문가 의견 들어야

한아름 기자 arhan@g-enews.com

기사입력 : 2018-09-1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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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보건청.
[글로벌이코노믹 한아름 기자] 캐나다보건청이 발암가능물질이 검출된 발사르탄 성분의 고혈압약에 또 다른 발암가능물질이 발견돼 리콜과 함께 조사에 나섰다.

17일 캐나다보건청에 따르면 지난 7월 발암가능성분 'NDMA'가 검출돼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문제의 고혈압약 발사르탄에 추가로 발암가능성분인 'NDEA' 발견됐다.

이에 캐나다보건청은 유럽의약청(EMA) 등과 함께 조사에 착수했다.

두 성분 모두 세계보건기구(WHO)의 국제암연구소(IARC)가 '2A 등급'(잠재적 발암물질)으로 분류한 물질로, 고무·염료·휘발유 등 첨가제와 산화방지제, 플라스틱 안정제 등에 쓰인다.

캐나다 보건국은 "아직 NDEA의 임상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아, 관련 기관과의 협력으로 깊이 있게 조사 중"이라며 "복용 시간과 개인차에 따라 암 발병 여부도 달라져 앞으로 지속적인 감시와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발사르탄을 복용하고 있다고 해서 즉시 약을 중단하면 안 된다며 담당 의사와 논의를 통해 처방 계획을 변경하라고 조언했다.

지난 7월 중국 제약사 제지앙 화하이의 발사르탄에서는 NDMA가 초과 검출됨에 따라 해당 제약사의 원료를 사용한 제품의 회수가 전 세계적으로 실시됐다. 국내를 비롯한 미국·유럽 등 60여 개국에서 문제 고혈압약이 유통된 바 있다.


한아름 기자 arhan@g-enews.com

한아름 기자arha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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