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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포드 자동차 중국 판매 36% 감소, 미중 무역전쟁 이후 미국산 점유율 급락

김대호 소장

기사입력 : 2018-09-12 13:28

중국시장에서 미국산 자동차 점유율이 급락하고 있다. 미중 무역전쟁의 후폭풍이 미국산 자동차의 중국 진출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미지 확대보기
중국시장에서 미국산 자동차 점유율이 급락하고 있다. 미중 무역전쟁의 후폭풍이 미국산 자동차의 중국 진출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이다.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소장] 중국시장에서 미국산 자동차 점유율이 급락하고 있다.

미중 무역전쟁의 후폭풍이 미국산 자동차의 중국 진출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이다.
12일 중국 자동차공업협회(CAAM)에 따르면 올 들어 8월까지 미국산 자동차의 중국시장 점유율은 10.7%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점유율 12.2%에 크게 못미치는 것이다.

회사별로 보면 포드 자동차의 8월 판매 실적은 무려 36%나 줄었다.

미중 무역전쟁이 올 8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는 점에서 미중 무역전쟁이 미국 자동차의 중국 내 판매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중 무역전쟁으로 중국 소비자들이 미국산을 의도적으로 피하고 있다는 지적까지 나온다.

제너럴모터스(GM)도 2분기 판매 증가율이 0.7%에 그쳤다.

미국 자동차의 1∼8월 시장 점유율은 10.7%로 작년 같은 기간 12.2%보다 하락하면서 10%선을 위협받고 있다.

중국 시장에서 미국 자동차회사들의 점유율이 점차 떨어지면서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미국 자동차들의 입지 위축은 경기 둔화가 자동차 수요를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인들의 반미감정까지 가세한 때문으로 보인다.

일부 전문가들은 미중 무역전쟁으로 미국산 자동차 수요가 줄면서 미국이 아닌 다른 외국산 자동차에는 중국시장 점유율을 늘릴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다.


김대호 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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