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와의 평가전에 출전할 선수들의 명단이 발표됐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1일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남미의 강호 칠레와 평가전을 갖는다.
경기에 앞서 칠레와의 경기에 출전할 선수들이 발표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코스타리카전과 같은 4-2-3-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으며, 골키퍼에는 김진현, 포백에 중앙에는 김영권과 장현수, 왼쪽 풀백에는 홍철, 오른쪽 풀백에는 이용이 출전해 코스타리카와의 경기 선발과 같았다.
두 명의 중앙미드필더는 기성용과 정우영이 선택됐으며, 왼쪽 윙에 손흥민, 공격형 미드필더에 남태희, 오른쪽 윙에 황희찬, 중앙 공격수에 황의조가 선발 출전했다.
아시안 게임 금메달을 이끌었던 황의조가 오랜만에 A매치 선발 출전을 하게됐다.
벤투 감독은 10일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상대와 무관하게 플레이 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는지 보고 싶다. 코스타리카전과는 다른 차원의 경기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onlin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