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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100년 전통의 '서머타임'이 사라진다…기업들의 '비지니스 아워'에도 영향

임성훈 기자

기사입력 : 2018-09-11 13:46

서머타임의 폐지로 길었던 유럽의 겨울밤이 짧아질 것으로 보인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서머타임의 폐지로 길었던 유럽의 겨울밤이 짧아질 것으로 보인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코노믹 임성훈 기자] 유럽에서 100년 전통의 '서머타임'이 사라진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장클로드 융커 위원장은 지난달 실시한 유럽인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여론조사에서 80% 이상이 현재처럼 서머타임에 맞추어 시계를 조정하지 않고 현행 서머타임을 그대로 겨울철에도 적용한 시간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유럽의 시간대를 조정하는 일정을 발표했다.
2017년 유럽의회의 결정에 의해 실시된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융커 위원장은 독일 ZDF와의 인터뷰에서 "유럽인들이 그것을 원하므로 당연히 해야한다"며 "독일만 해도 460만 명의 여론조사 응답자 중 300만 명이 이 안에 찬성했다"고 지적했다.

유럽이 서머타임을 없애고 현재의 서머타임 기준으로 시간이 조정된다면 많은 변화가 생길 것으로 분석된다. 우선 여름 저녁이 길어지고 겨울 저녁이 짧아진다는 단순한 시간 계산 이외에도 아시아와 시간 차이가 고정됨으로써 기업이나 수출환경에 미치는 영향도 고려되어야 하며, 북미대륙 서머타임과 생기는 시간대별 영향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임성훈 기자 shyim98@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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