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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조 국가대표 여서정, 32년만에 여자 金메달 획득…부녀 금메달리스트 등극

-부녀가 아시안게임에서 따낸 금메달만 3개

온라인 뉴스부 기자

기사입력 : 2018-08-23 19:49

여서정 착지 장면 사진= 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여서정 착지 장면 사진= 연합뉴스
한국 여자체조 국가대표 여서정이 32년만에 금메달을 획득했다.

23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자카르타 인터네셔널 엑스포 체조장에서 열린 2018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AG 기계체조 여자 도마 결승에서 14.387점으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한국 여자 체조선수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것은 지난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이후 처음이다. 한국 체조의 전설인 여홍철의 자녀인 여서정은 16살의 나이로 32년만에 금메달을 땄다.

이로써 여홍철과 여서정이 하계 아시안게임 부녀 금메달리스트에 등극했다. 부녀가 아시안게임에서 따낸 금메달만 3개다.

여호얼 해설위원은 딸의 금메달 장면을 해설하면서 "정말 잘했다. 지금 내려가서 안아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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