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한아름 기자] 미국 항공기 제조사 보잉이 인공위성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충한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보잉은 미국 인공위성 개발업체 '밀레니엄 스페이스 시스템'을 인수, 소형 위성을 개발할 계획이다.
인수는 3분기 내 끝낼 예정이나 계약 내용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보잉 측은 4분기부터 밀레니엄이 자회사로 편입된다며 기존 사업은 그대로 유지된고 밝혔다.
2001년 설립된 밀레니엄은 군용 위성 개발·제조 전문업체다. 미 항공우주국(나사)이 주요 고객이며 내년 미사일 감지 목적의 위성 발사를 앞두고 있다.
한아름 기자 arha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