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극본 이선희, 연출 신창석) 18회에서는 윤정한(강은탁 분)은 베니스로 떠나기 위해 한가영(이영아 분)과 결별하고 강현기(심지호 분)는 가영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는 반전이 그려진다.
아들 정한의 전 여친인 가영을 회사로 찾아간 영옥은 "어머니라고 불러. 난 가영이라고 부를 게"라고 이야기한다.
엄마 하영옥이 가영을 찾아갔다는 말에 깜짝 놀란 정빈(정소영 분)은 "엄마가 거기를 왜?"라며 가영의 회사로 달려간다.
마침 공장에 온 세나(홍수아 분)는 정빈이 하영옥을 데려가는 것을 보고 몸을 숨긴다.
마침내 정한은 베니스에 간다며 가영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가영도 정리했다며 "저 이제 윤정한씨 정말 잊기로 했습니다"라고 밝힌다.
강현기는 첫사랑 정빈과 잘 안 되자 한가영에게 데이트 신청을 한다.
한편 강제혁(김일우 분)은 세나에게 금고 속에 있는 LED 마스크 설계도면까지 요구하며 검은 속내를 본격적으로 드러낸다.
한수창(김하균 분)은 전처 서미순(이응경 분)에게서 재결합할 수 없는 이유를 듣고 절연을 선언한다.
이영아가 캔디형 여주인공 한가영 역을 실감나게 그리고 있는 '끝까지 사랑' 18회는 15일 저녁에는 10분 앞당겨 7시 40분에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