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신형 코나를 아프리카와 중동 시장에 출시했다.
특히 고객은 오렌지, 라임, 레드 3가지 색상으로 인테리어를 꾸밀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차량 속도와 목적지 설정에 따른 다음 이동 방향, 남은 거리 등이 표시되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를 갖췄다.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앱을 통해 스마트폰 콘텐츠를 7인치 오디오 디스플레이에서 볼 수 있다. 미국 최상급 오디오 제조업체 '크렐(KRELL)'의 음향 시스템도 탑재했다.
신형 코나는 감마(Gamma) 1.6L T-GDI를 탑재한 1.6T 모델과 누(Nu) 2.0리터 앳킨슨(Atkinson) MPI를 탑재한 2.0모델 등 두 가지로 출시된다.
2.0모델은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출력 149ps, 109.5 kW 및 180Nm 토크를 낸다.
한편, 코나는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서 10만대 이상 판매되는 등 현대차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코나는 상반기 해외에서 8만8833대, 국내에서 2만836대 등 10만9669대가 판매됐다.
현대차는 올해 코나를 20만대 판매한다는 목표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