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환율 비상사태 선언 , 은행 거래 제한… 은행규제감독국(BDDK) , 뉴욕증시 코스피 코스닥 악재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소장] 터키 환율이 비상인 가운데 은행 거래 제한조치가 나왔다.

터키 은행규제감독국(BDDK)은 13일 달러 스와프를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사실상의 환율 비상사태 선언이다.

또 , 자국 은행들에 외국 투자자와의 외화·리라화 스와프 거래와 현물·선물 외환거래 등 유사 스와프 거래를 해당 은행 자본의 50%까지만 허용한다고 밝혔다.

터키의 이같은 조치는 뉴욕증시다우지수와 코스피 코스닥등에 악재가 되고 있다.

BDDK는 이어 현행 거래 비율이 기준치 아래로 떨어져야 신규 거래나 거래 갱신이 이뤄진다고 밝혔다.
이 비율은 매일 정산된다.

이에앞서 에드로안 대통령의 사위인 베라트 알바이라크 터키 재무장관은 한 언론 인터뷰에서 "13일 오전부터 우리 기관들이 시장 안정에 필요한 조치를 발표하고 시장과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바이라크 장관은 그러나 터키가 외화예금을 전환 및 동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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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