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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상반기 영업손실 387억원…하반기 내수판매 기대

방기열 기자

기사입력 : 2018-07-2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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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올해 상반기에 내수 5만 1505대, 수출 1만 5605대(CKD 포함)를 포함 총 6만 7110대를 판매하며 매출 1조7506억원, 영업 손실 387억원, 당기 순손실 396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렉스턴 스포츠 출시에 따른 제품 믹스 영향으로 매출은 전년 대비 3.5% 증가했으나, 전반적인 판매 감소와 신차 출시로 인한 감가상각비 증가 영향으로 전년 대비 손실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상반기 내수는 티볼리와 렉스턴 브랜드를 통해 내수 판매 업계 순위 3위로 한 단계 올라서며 선전했다.

특히 렉스턴 스포츠는 공급물량이 늘어난 지난 5월 이후 역대 월 최대실적을 매월 갱신하는 등 내수 성장을 주도하며 SUV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수출 실적도 신흥시장 공략이 강화되며 2분기는 전년 대비 27.6% 증가세로 전환되는 등 점차 회복세를 보인다.

상반기 손익은 렉스턴 스포츠 공급확대 영향으로 지난 2분기 판매 및 매출이 지난 1분기 대비 모두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분기 손익은 대폭 개선(1분기 △313억, 2분기 △75억) 됐다.
분기 손익이 점차 개선되고 있는 만큼 렉스턴 스포츠 판매 증가세에 따라 생산물량 증대 및 수출물량이 확대되는 하반기에는 실적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티볼리와 렉스턴 브랜드가 내수 성장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주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출고 적체를 보이고 있는 렉스턴 스포츠에 대한 공급 확대가 본격 진행되고 있는 만큼 실적 또한 한층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방기열 기자 redpatric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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