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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근 경총 부회장 취임…"노사관계 혁신 앞장"

- 23일 오전 경총회관서 취임식 가져…노사간 존중 강조

길소연 기자

기사입력 : 2018-07-23 14:28

김용근 한국경영자총협회 신임 상근부회장. 사진=경총이미지 확대보기
김용근 한국경영자총협회 신임 상근부회장. 사진=경총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김용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신임 상근부회장이 취임과 동시에 ‘노사관계 혁신’을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23일 오전 10시 서울 마포구 경총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경총이 대응해야 하는 정책 환경은 역풍이 많이 불고 있고, 풀어야 할 내부 경영 이슈도 바로 눈앞에 놓여 있어 상근부회장으로서 중압감이 크고 책임감도 무겁게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우리 경제와 산업의 건강상태는 좋지 않고, '먹느냐 먹히느냐'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회사를 지키고 키워나가기 위해 노심초사하는 경영인들이 생존여부까지 걱정하는 비명도 들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부회장은 "기업경쟁력이 높아지고 양호한 수익을 내며 국가 생산 경쟁력이 강화되면 경제주체 모두 성장의 과실을 누리게 된다"면서 "노사관계의 혁신이야말로 국가경제의 주요과제라고 여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선진 경쟁국들의 노사가 서로 긴장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협력적 패러다임을 구축해 나가고 있는 점은 염두에 둬야 할 시사점”이라며 “근로자의 기본권익 보장은 강화해 나가면서 4차산업혁명 시대와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노동과 근로관계 유연성도 동시에 강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물리적 힘겨루기보다는 노사 간에 서로 존중하고 쟁점에 대해서는 평평한 운동장에서 충분한 토의와 협의를 거쳐야 한다”며 “또 사회적인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부회장은 송영중 전 부회장 사퇴과정에서 드러난 내부경영 현안에 대해서도 몇 개월 내에 가시적인 제도개선을 이루어내고 회원사나 외부로부터 신뢰받는 조직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며 개혁의지를 드러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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