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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자필 유서 3장 뭐라고 적었나, "어리석은 선택 부끄럽다" 뒤늦은 후회

김현경 기자

기사입력 : 2018-07-23 14:23

23일 투신 사망한 노회찬 정의당 의원이 자필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JTBC이미지 확대보기
23일 투신 사망한 노회찬 정의당 의원이 자필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JTBC
[글로벌이코노믹 김현경 기자] 23일 노회찬 정의당 의원이 투신 사망해 정치권이 충격에 빠진 가운데, 자필로 적은 유서를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노회찬 의원이 투신한 아파트 계단에서 신분증과 명함, 유서가 담긴 노 의원의 외투가 발견됐다.
유서는 총 3통으로 부인과 동생에게 각 1통, 드루킹 수사와 관련해 자신의 입장을 담은 글 1통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서 전문이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드루킹 사건과 관련해 금전을 받았지만 청탁과는 관련 없다"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 2016년 3월 경공모로부터 돈을 받은 사실을 인정하며 후회의 심경을 담았다고 한겨레신문이 전하기도 했다. 한겨레는 노회찬 의원이 "나중에 알았지만, 다수 회원들의 자발적 모금이었기에 마땅히 정상적인 후원절차를 밟아야 했다. 어리석은 선택이었으며 부끄러운 판단이었다"고 후회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경찰은 유서가 자필로 작성한 것이 맞고 유족들이 원하지 않아 시신 부검은 하지 않을 방침이다.
노 의원의 시신은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곧 빈소가 꾸려질 예정이다.


김현경 기자 k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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