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 사이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 기조를 비판하며 하락 마감했다.
그 영향으로 다우지수는 134.79포인트(0.53%) 하락한 2만5064.50, S&P500 지수는 11.13포인트(0.40%) 내린 2804.49으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도 29.15포인트(0.37%) 하락한 7825.30으로 거래가 종료됐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장 내내 보합권에 서 등락을 되풀이했다. 하지만 기관이 오후들어 순매수로전환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팔자에 나섰다. 사흘만에 순매도로 그 규모는 1215억원에 달한다.
코스피지수는 20일 전날보다 6.90포인트(0.30%) 상승한 2289.19에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보면 의약품(-0.15%), 기계(-0.2%), 음식료품(-0.2%), 화학(-0.29%), 유통업(-0.45%), 비금속광물(-0.5%), 종이,목재(-0.53%), 철강,금속(-1.5%)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운수장비(1.67%), 건설업(1.22%), 보험(1.15%), 운수창고(1.1%), 통신업(1.09%), 전기가스업(0.85%), 은행(0.72%), 의료정밀(0.66%), 금융업(0.6%), 증권(0.52%), 서비스업(0.51%), 섬유의복(0.31%), 전기,전자(0.28%), 제조업(0.17%) 등은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엇갈렸다. SK하이닉스가 2.66% 하락마감했다.
POSCO는 유럽연합의 세이프가드발동 여파로 2.70% 약세를 나타냈다.
셀트리온1.04%, LG화학 1.04%, LG생활건강 1.01%, 삼성SDI 1.28% 등도 동반하락했다.
반면 정부의 개인소비세 인하 정책에 현대차2.42%, 현대모비스 2.25%, 기아차0.94% 등 동반강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 1.17%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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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0.24%, 한국전력 0.97% 등도 강세를 보였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