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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말레이시아 이스턴스틸 고로 33개월 만에 가동 재개

-고로 300만t 규모 재가동....연속주조설비 슬래브 70만t

김종혁 기자

기사입력 : 2018-07-20 05:00

이스턴스틸 홈페이지 캡쳐이미지 확대보기
이스턴스틸 홈페이지 캡쳐
[글로벌이코노믹 김종혁 기자] 말레이시아 대표 철강사인 이스턴스틸(Eastern Steel)이 고로를 재가동한다고 19일(현지시각) 밝혔다.

지난 2015년 10월 회사 실적 부진으로 가동을 중단한 지 33개월만이다
이 고로는 연산 300만t 규모로, 당초 지난해 재가동할 계획이었다. 글로벌 철강시장 회복과 가격 상승으로 실적 개선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주가 뒤바뀌면서 올해로 연기됐다.

현재 주주는 중국 샨시장룽, 차이날코인베스트먼트 등이다. 샨시장룽은 중국 내 7위 규모의 철강사다.

이스턴스틸은 고로와 함께 연속주조설비도 재가동했다. 이곳에서는 연산 70만t의 슬래브를 생산할 수 있다.

김종혁 기자 jh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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