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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모디 총리 20일 운명의 불신임투표, 여성 성폭행 사건 막지 못한 책임 …2003년 이후 15년만의 내각 해산 오나?

김대호 기자

기사입력 : 2018-07-19 14:42

인도 모디 총리 20일 운명의 불신임투표, 여성 성폭행 사건 막지 못한 책임 …2003년 이후 15년만의 내각 해산 오나?      이미지 확대보기
인도 모디 총리 20일 운명의 불신임투표, 여성 성폭행 사건 막지 못한 책임 …2003년 이후 15년만의 내각 해산 오나?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기자 ] 모디 인도 총리가 재신임의 중대 고비에 서 있다.

인도 의회는 20일 모디내각에 대한 불신임 투표를 한다.
사유는 잇달아 터지는 여성 성폭행 문제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인도 의회에서 내각 불신임 투표는 2003년 이후 15년 만이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는 인도에서는 의회, 그중에서도 하원의 내각 불신임 결의가 통과되면 내각은 모두 자리에서 물러나거나 의회를 해산해야 한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이끄는 집권당 인도국민당(BJP)이 하원의 과반수를 장악하고 있어 내각 불신임이 가결될 가능성은 그리 높지는 않다.
그러나 내각 불신임 투표가 시행된다는 것만으로도 모디 총리에게는 적지 않은 타격이다.

이번 내각 불신임 투표안은 모디 정부의 지방 실정(失政) 등을 문제 삼은 야당 텔루구데삼당(TDP)이 주도해 제출했다.

하원 의장인 수미트라 마하잔이 이를 전격적으로 받아들이면서 투표가 성사됐다.

인도 하원의 총 재적 의원은 544명이며 모디 총리가 이끄는 BJP 의석은 273석으로 절반을 조금 넘는다.

이탈표가 변수다.
모디 정부는 최근 잇단 여성 성폭행 문제를 비롯해 살인으로까지 이어지는 가짜 뉴스 폐해, 잠무-카슈미르 주의 정치적 불안정 등 여러 이슈에 시달리고 있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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