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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철근 수출 늘린다' 외치던 제강사 결과는?

-상반기 수출 3만8000t 기록..10년 내 2번째 낮은 수준

윤용선 기자

기사입력 : 2018-07-21 05:00

[글로벌이코노믹 윤용선 기자] 올 상반기 철근메이커는 이구동성으로 수출량을 늘리겠다고 공언한바 있다. 내수 공급량 증가로 시세 하락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 상반기 철근 수출량 증가는 없었다. 메이커는 시세 하락을 방지하기 위해 또 한번 ‘양치기 소년’의 본색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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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한국철강협회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철근 수출량은 3만8000t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6.8% 급증했다.

하지만 최근 10년간 수출량과 비교해 볼 때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메이커의 철근 수출량은 2015년부터 급감하기 시작했다. 상반기 기준 20만t에 육박했던 철근 수출량은 2015년 7만t으로 급감한대 이어 지난해에는 2만t 수준까지 감소했다.

올 상반기 철근메이커의 수출 노력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지난해 보다 수출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

국내 철근 수요는 2017년을 정점으로 감소한다는 것이 시장의 지배적인 전망이다. 따라서 메이커의 생산량 유지를 위해서는 수출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올 하반기 메이커의 무너진 철근 수출 시스템이 다시 구축될 수 있을지 숙제로 남게됐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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