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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민유라 "겜린 너무 나태해져" SNS 폭로…갈등봉합 가능한가

김현경 기자

기사입력 : 2018-07-19 13:48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했던 민유라-겜린 조가 돌연 해체를 선언했다. 사진=민유라 인스타그램이미지 확대보기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했던 민유라-겜린 조가 돌연 해체를 선언했다. 사진=민유라 인스타그램
[글로벌이코노믹 김현경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국가대표 민유라-겜린 조가 돌연 해체를 선언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두 사람의 해체 소식은 겜린이 SNS를 통해 "활동을 마무리하게 됐다"고 밝히며 알려졌는데, 민유라가 직접 이를 반박하며 양측의 갈등을 드러냈다.
겜린은 19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유감이지만 (민)유라가 우리의 3년간의 아이스 댄스 파트너십을 끝내라고 했다는 점을 알리려 한다"며 '민유라의 결정'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국제 경기 및 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한 건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었다"면서 "한국 팬들의 환호성을 항상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적었다.

그러나 민유라는 곧바로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많은 분들이 연락을 해줘서 겜린이 글을 쓴 것을 알게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민유라는 "겜린이 나태함으로 경고를 받았으나 계속 훈련을 제대로 시행하지 않았다"며 "겜린이 사전 연습 없이 링크에 들어오는 일이 반복돼 이럴 바에는 스케이트를 타지 말자고 말했고, 겜린이 준비가 될 때까지 연습을 중단하자고 한 상태"라고 폭로했다.

민유라는 또 '고 펀드 미' 후원과 관련해 "(펀딩은) 겜린 부모님이 시작한 것이라 모두 겜린 부모님이 갖고 있으며,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잘 모른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민유라는 해당 글을 올린 뒤 얼마 지나지 않아 "겜린의 요청"이라며 삭제했다.

두 사람은 오는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 참가를 목표로 훈련 중이었으나, 갑자기 해체를 선언하면서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다만 양측 모두 SNS에 올린 글을 삭제한 상태여서 갈등이 봉합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현경 기자 k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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