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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장, 20일 예정된 첫 재판 연기 신청

첫 공판은 늦어도 이달 중 열릴 전망

석지헌 기자

기사입력 : 2018-07-19 11:32

채용비리 관련 의혹을 받고 있는 KEB하나은행 함영주 은행장이 지난 6월 1일 서울 마포구 서부지방법원으로 영장질실심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채용비리 관련 의혹을 받고 있는 KEB하나은행 함영주 은행장이 지난 6월 1일 서울 마포구 서부지방법원으로 영장질실심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석지헌 기자] 채용비리에 관여한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이 20일로 예정된 첫 공판이 미뤘다.

19일 은행권에 따르면 함 행장은 20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첫 공판을 앞두고 있었으나 최근 이를 연기했다. 법원은 함 행장 측의 연기 신청을 수용했다. 보통 법원에 공판기일연기신청서를 제출하면 1주일 정도 미룰 수 있다. 이에 따라 함 행장의 첫 공판은 늦어도 이달 중 열릴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지방법원 관계자는 “다음 재판 일정은 판사가 결정하지만 보통 연기 신청을 하면 재판 일정이 1주일 정도 미뤄진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는 업무방해,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혐의로 지난 5월 30일 함 행장의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법원은 “피의사실에 대해 다툴 여지가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금융감독원이 진행했던 지난 4월 2일 하나은행 특별검사에서 하나은행은 사외이사 또는 계열사 사장 지인의 임원면접 점수를 높게 주고, 사전에 공고하지 않은 전형을 적용하는 등 특혜 채용 의혹이 드러났다.

또한 면접에 끝난 후 점수를 조작해 특정 학교 출신 지원자들을 합격시키고 남녀 채용비율을 정해 선발하는 등의 혐의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석지헌 기자 cak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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