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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텍, 日하이테크 시장 진출…세계 최초 '3D VR‧AR 라이브 방송' 서비스 출시

멀티미디어 영상 서비스와 블록체인 기술 결합 '주목'

김길수 기자

기사입력 : 2018-07-19 10:02

7월 25일 제이텍이 세계 최초 실시간 3D VR/AR 라이브 방송이 가능한 미디어 서비스 플랫폼을 선보인다. 자료=제이텍이미지 확대보기
7월 25일 제이텍이 세계 최초 실시간 3D VR/AR 라이브 방송이 가능한 미디어 서비스 플랫폼을 선보인다. 자료=제이텍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VR/AR 기술업체 '제이텍(J-TEC)'이 기술 선진국 일본 하이테크 시장에 진출한다.
세계 최초 실시간 3D VR/AR 라이브 방송이 가능한 미디어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한 제이텍은 오는 25일 일본 도쿄에서 멀티미디어 영상 서비스와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씨박스(SEEBOX)' 플랫폼을 선보인다.

가상현실(Virtual Reality‧VR)과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AR) 산업은 콘텐츠(Contents)와 서비스 플랫폼(Platform), 네트워크(Network), 디바이스(Device)가 결합된 'C-P-N-D 생태계'형 산업이다.

최근 페이스북과 구글, 소니, HTX 등 글로벌 ICT 기업들이 잇따라 VR/AR을 활용한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실시간 3D VR/AR 라이브 멀티시스템은 상용화 하는데 실패했다. 제이텍은 이러한 틈새시장을 발견하고 지난 17년간 갈고닦은 멀티미디어 영상 서비스와 함께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하여 새로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먼저 차별화되는 개인 인터넷 방송 시대를 목표로 BJ와 유저 모두를 만족시키는 새로운 인터넷 라이브 방송 플랫폼 씨박스를 출시했다. 씨박스는 멀티미디어 솔루션 전문업체인 디디오넷(dideonet)이 2007년 선보인 이후 글로벌 뉴스네트워크 에이빙(AVING)이 선정하는 VIP ASIA 2008 올해의 제품(Product of the Year)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에 제이텍은 실시간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위해 기존 2D 중심의 영상에 독자적인 3D VR 라이브를 추가했다.
이로써 크리에이터(Creator)는 씨박스를 통해 장소 제약 없이 전 세계 어느 공간에서나 3D VR/AR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수 있으며, 뷰어(Viewer)는 영상 속 공간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된다.

BJ와 유저 모두를 만족시키는 새로운 인터넷 라이브 방송 플랫폼 씨박스. 자료=제이텍이미지 확대보기
BJ와 유저 모두를 만족시키는 새로운 인터넷 라이브 방송 플랫폼 씨박스. 자료=제이텍

이와 동시에 제이텍은 씨박스 플랫폼의 결제 수단으로 가상화폐의 원천 기술인 블록체인을 응용한 'BOXR 코인'을 탄생시켰다. BOXR 코인은 플랫폼 내의 기축통화로써 경제 생태계의 성장과 안정적 운영을 위한 역할을 맡는다. 플랫폼 내에서 선물, 아바타, 이모티콘 등을 구매하거나 콘서트, 뮤지컬, 영화, 연극, 스포츠 등 문화콘텐츠 관람에 사용할 수 있다. 연간 1조원 이상의 매출과 직결되는 결제 상용코인이라 할 수 있다.

제이텍의 창업자겸 CEO인 정해광 대표는 "현대 사회의 중심 세력은 콘텐츠를 직접 생산, 소비, 공유하는 C-세대(C-Generation)로, 이들은 단순히 앉아서 듣기보다는 직접 참여함으로써 소비와 생산의 주체적 역할을 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며 "기존 방송을 원하는 시간에 시청하는 텔레비전으로 바꿔 새로운 미디어 소비패턴으로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변화시키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안에 수십 가지의 호재성 대형 계약이 대기하고 있으며, 시기적절한 시장 확장과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일본 시장 안착 이후 2019년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계획도 언급했다.

제이텍의 씨박스 플랫폼과 BOXR 코인은 콘서트, 공연, 스포츠 중계 등 장소와 날씨, 시간, 거리에 의존적인 문화 및 스포츠 산업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블록체인과 스트리밍 서비스의 융합을 통해 생산자가 소비자를 직접 만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저작권 보장과 합당한 수익 배분 등 멀티미디어 업계의 고질적인 골치거리 해소에도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실시간 3D VR/AR 라이브 방송을 무기로 일본 시장을 공략하는 제이텍의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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