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2000년 동아건설 사태 기억한다면... 신일그룹發 돈스코이호 소식에 제일제강은?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신일그룹발 돈스코이호 소식에 제일제강 주가가 덩달아 17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제일제강의 최대주주는 신일그룹이며 이날 제일제강은 30% 오른 4160원에 마감하는 기염을 토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과거 돈스코이호를 발견했다고 떠들던 동아건설 사태를 떠올리며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지난 2000년 증권가를 떠들썩하게 했던 보물선 발견 주장은 해프닝으로 끝나 개미들을 분노케 한 적이 있다.

신일그룹은 오래전부터 돈스코이호 탐색에 나서 15일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에서 지점에서 돈스코이호 선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신일그룹은 보물선 인양사업, 바이오사업, 아파트 건축 및 분양·임대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종합건설해운바이오회사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