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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프라임데이' 美전역 '접속불량'

올해 쇼핑객 40% 증가 전망에도 대비책 미흡 드러나

김길수 기자

기사입력 : 2018-07-17 10:48

16일(현지 시간) 아마존닷컴의 '프라임 데이' 시작 직후부터 웹사이트와 앱 등에서 기술적인 문제가 발생했다. 자료=아마존이미지 확대보기
16일(현지 시간) 아마존닷컴의 '프라임 데이' 시작 직후부터 웹사이트와 앱 등에서 기술적인 문제가 발생했다. 자료=아마존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미국 아마존닷컴이 16일(현지 시간) 프라임 회원을 대상으로 한 '프라임 데이'를 시작한 직후 쇼핑객들이 한꺼번에 몰려들면서 아마존 사이트 접속 불량 사태가 발생했다.
다운디텍터닷컴(Downdetector.com)에 따르면, 쇼핑객들은 미 동부 시간 16일 오후 3시(한국 시간 17일 오전 4시) 이벤트 시작 직후부터 급증했다. 당초 코어사이트 리서치(Coresight Research)는 36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아마존의 이벤트에서 올해 쇼핑객은 지난해 대비 40% 가량 웃돌아 34억달러(약 3조8345억원)를 지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아마존닷컴은 이에 대한 대비책을 강구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아마존은 사태 직후 "일부 고객이 쇼핑할 수 없게 되었으며,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많은 고객은 문제없이 쇼핑할 수 있을 것"이라는 아마존의 트위터 해명에 소비자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아마존의 주가는 16일 0.5% 상승한 1822.49달러에서 통상 거래를 종료했으나, 사태 직후 시간외 거래에서 일시적으로 약 1.5% 하락하는 등 변동이 심했다.

미 시장 전문조사 기관인 포레스터 리서치(Forrester Research) 수차리타 코달리 애널리스트는 "아마존이 트래픽에 대비하지 못한 데 대해 놀랐다"며 "예상 고객 상한을 크게 상회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 것이 이상하다"고 아마존의 경솔함을 지적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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