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촉진단은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유아용품, 주방용품 등 소비재 위주의 총 30개 중소기업으로 구성됐으며, 한중 FTA로 인한 관세인하 효과와 중국내 한류 확산 등을 강점으로 중국 내수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충칭(重慶)은 서부 지역의 핵심 도시이자 유라시아를 잇는 교통 허브로 중국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일대일로(一帶一路, 육상·해상 실크로드)의 요충지이다.
또한, 하남성의 성도인 정조우(郑州)는 중국 내륙 교통 중심지이자 중부굴기(中部屈起)의 대표 도시로 전자상거래가 잘 구축되어 있어 중국 시장 진출의 전진기지로 유망한 지역이다.
무역협회는 중국 방문기간 동안 촉진단과 함께 허난 보세물류센터 내에 위치한 전자상거래 기업 ‘중다먼’을 방문해 무인마트, 해외직구 O2O 픽업 시범가게 등을 시찰하고 현지 기업과도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무역협회는 지난 18년 간 연 세 차례 무역 촉진단을 중국 주요 성시에 파견해 그동안 국내 총 1050여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올해는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 방문이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