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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家어때-영상] 미리 본 '신혼희망타운'…LH 생애주기 맞춤 스마트 설계 ‘눈길’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

기사입력 : 2018-07-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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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자곡동 자곡사거리에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 홍보전시관 ‘더 스마티움’. 분당선과 3호선이 만나는 수서역에서 버스를 갈아타는 수고를 더해야 올 수 있는 이곳에 최근 신혼부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내부에 마련된 신혼희망타운 견본주택을 보려는 신혼부부들이다.

김종언 더 스마티움 관장은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신혼부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께서 오류동에 있는 행복타운을 찾은 후에 찾는 이들이 더 늘었다”고 전했다. 실제로 문을 연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간에도 몇몇 부부들이 유니트를 찾아 내부를 둘러보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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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스마티움 내부에는 55㎡ 유니트가 마련돼 있다. 3베이(Bay) 구조로 설계된 유니트는 중소형 평형대임에도 불구하고 넓은 공간을 자랑한다. 신혼희망타운에 적용될 다양한 홈IoT 기술을 체험해볼 수 있다.

스마트 우편함은 LH가 우정사업본부와 체결한 ‘스마트 우편함시범사업 업무협약’을 통해 누릴 수 있는 서비스다. 집배원이 우편물을 투입하면 집배원의 단말기와 거주자의 스마트폰에 우편물 도착과 수취상태에 대한 메시지가 전달된다.

거실에는 실내 공기질을 정화해주는 공기청정기가 마련돼 있다. 미세먼지 농도가 일정 기준치 이상이 되면 입주자 스마트폰에 설치된 어플리케이션(APP)에 공기청정기를 가동하라는 팝업 표시가 뜬다.

이산화탄소 농도와 미세먼지가 일정 기준치 이상으로 감지되면 환기장치를 자동으로 작동시키는 IoT 환기장치도 마련돼 있다. 거실등에는 10단계 조도를 조절할 수 있는 디밍(Dimming) 기능이 탑재돼 생활환경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 스마트 화재감지기, IoT허브 등 신혼희망타운에 적용될 수 있는 다양한 스마트 기술들을 확인할 수 있다.

신혼희망타운의 가장 큰 특징은 신혼기-유아기-취학기의 생애주기에 맞춰 내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점이다. 아이가 없는 신혼기에는 방 1개를 서재와 같은 취미공간으로 활용 가능하며, 파우더룸 공간이 존재한다. 아이가 생기면 이 공간들을 아이를 위한 공간으로 변모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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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안방과 바로 연결되는 파우더룸에 유아침대를 넣기만 하면 유아방으로 사용 가능하다. 이 곳에는 LED감성조명이 적용된다. 다양한 조명색상 연출이 가능해 편안한 수면유도와 분위기 연출로 아이의 감성발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다만 단지에 따라 이 기술들이 전부 적용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내부 구조도 단지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임종민 더 스마티움 차장은 “아직 분양단계가 아니기 때문에 어떤 기술이 적용될지 확실치 않다”면서 “내부설계도 단지마다 다를 수 있다. 유니트의 경우 서비스 평면을 많이 적용했지만 희망타운이 들어서는 지역의 여건이 상이하기 때문에 유니트는 그냥 참고용으로 생각해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신혼희망타운은 7년 이내 무주택 신혼부부는 물론 예비신혼부부들도 청약이 가능하다.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 가정도 신청이 가능하다.

1단계에 물량 30%를 우선 공급하며 예비부부와 혼인 2년 이내 신혼부부, 만 2세 이하 자녀가 있는 한부모 가정이 대상이다. 가구소득, 해당지역 연속 거주기간, 입주자 저축 납입인정 횟수 등 3개 항목을 각 1~3점 부과해 9점 만점으로 계산한다.

2단계는 1단계 낙첨자, 잔여자 등을 대상으로 선정하며 미성년자수, 무주택 기간, 해당지역 연속거주 기간, 입주자저축 납입인정 횟수 등을 1~3점 부과해 12점 만점으로 계산한다.

정부는 올해 12월 위례신도시와 평택 고덕 분양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총 10만호를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시세 70~80% 수준으로 분양가가 책정되며 일부 지역은 50% 수준까지 내려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토부 관계자는 “신혼부부들에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것도 이 때문”이라며 “최근 위장 이혼 등 시세 차익을 노리고 법을 악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현재 이에 대한 방지책을 찾고 있으며 불법청약 등에는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전했다.

LH는 현재 더 스마티움 안에 마련된 55㎡외에 46㎡ 유니트도 하반기 내 마련할 계획이다. 더 스마티움은 서울시 강남구 밤고개로 206에 위치한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

백승재 기자tequiro0713@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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