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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문 (Super Moon) 기상이변 주의보, 그믐달 모양 주말 전국날씨 영향

김대호 기자

기사입력 : 2018-07-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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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문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기자 ] 오늘날씨 슈퍼문 비상이다.

기상청과 국립해양조사원은 14일 우리나라 전국에 걸쳐 달과 지구가 매우 가까워지는 '슈퍼문(Super Moon)'현상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 산하 국립해양조사원은 7월16일(월)까지 달과 지구가 매우 가까워지는 ‘슈퍼문(Super Moon)으로 남서해안의 해안가 저지대 침수피해 우려가 있다고 전망하였다.

슈퍼문이란 보름 또는 그믐에 달과 지구 사이의 거리가 가까워져 달이 크게 보이는 현상이다.

슈퍼문이 뜨는 시기에는 조석을 일으키는 힘이 커져 해안가가 침수될 수 있다.

이번 슈퍼문은 그믐달 모양 슈펴문이다.
지구와의 거리가 올들어 두 번째로 가깝다.

올 들어 지구와의 거리가 가장 가까웠던 356,565km짜리 슈퍼문은 지난 1월 2일에 발생했다.

이번 슈퍼문은 지구와 약 357,431km 거리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 최고 조위 예보치*는 인천 9.67m, 목포 5.31m, 마산 2.20m, 성산포 2.78m 등 ‘경계’단계에 해당된다.

일 최대조차는 서해안 중부가 7월15일(일)에 7.1∼9.7m, 남해안 서부가 14일(토)에 3.7∼4.3m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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