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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의 경제학] 런던, 11일 하루 맥주 15억원 어치 마셨다

임성훈 기자 shyim98@g-enews.com

기사입력 : 2018-07-1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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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종가 잉글랜드가 예상을 깨고 크로아티아에 2-1로 무릎을 꿇었다. 런던의 하늘이 잔뜩 흐려져 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코노믹 임성훈 기자]

영국의 대표적인 타블로이드 뉴스 메트로와 미러 등은 11일(현지 시간) 런던에서 약 15억원 어치의 맥주가 팔린 것으로 예상했다. 그런데 영국이 모든 이들의 예상을 깨고 크로아티아에 2-1로 패했다. 과연 런던의 맥주 판매량은 늘었을까, 줄었을까. 기쁘면 기쁜대로, 슬프면 슬픈대로 마시는 것이 술이니 어제 하루 런던은 어쨌든 술에 잠긴 도시였을 것이다.

영국축구협회 회장 윌리엄 왕자는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안타깝지만 대표팀은 이번 월드컵에서 너무도 잘 싸워주었다. 고개를 들고 당당해도 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또한 메이 총리도 트위터를 통해 "대표팀은 우리를 아주 자랑스럽게 만들어줬다. 오는 토요일에 또 한번 성 조지기를 힘차게 날리게 될 것이다"고 거들었다.

주목되는 것은 축구의 종주국 잉글랜드답게 BBC의 제러미 바인은 "개러스 사우스게이트(잉글랜드 축구감독)는 이제 총리가 될 모든 자격을 갖추었다"고 썼고, 일부 열광적인 축구팬들은 "사우스게이트에게 작위를 수여해야 한다"고 거들고 있다. 마치 2002년 한국 대표팀을 4강에 올려놓은 뒤 '희동구'씨로 불린 거스 히딩크 감독을 떠올리게 한다.


임성훈 기자 shyim98@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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