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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인도네시아은행, 풍국산업과 ‘스마트 팩토리 ICT 플랫폼’ 구축

석지헌 기자

기사입력 : 2018-07-11 11:17

변상모 신한인도네시아은행장(왼쪽에서 여덟번째)과 이상협 풍국산업 부사장(왼쪽에서 아홉번째)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는 모습.이미지 확대보기
변상모 신한인도네시아은행장(왼쪽에서 여덟번째)과 이상협 풍국산업 부사장(왼쪽에서 아홉번째)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글로벌이코노믹 석지헌 기자]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은 ㈜풍국산업 인도네시아 현지법인과 은행 계좌 통합형 NFC 카드를 활용한 ‘스마트 팩토리 ICT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은 이번 협업을 통해 인도네시아 최초로 NFC(Near Field communication) 기능을 탑재한 ATM 직불카드를 도입, ㈜풍국산업 현지 법인이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팩토리 핵심단계인 ICT 플랫폼 구축을 지원한다.
NFC가 탑재된 ATM 직불카드가 공장 모든 작업자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며, 개인 급여계좌와 연동돼 인도네시아 모든 ATM에서 현금인출과 가맹점 결제가 가능하다.

또 생산라인에서는 사물인터넷(IoT)으로 연결된 각 디바이스에 개인 카드를 태그함으로써 제조기계에 연결된 개인별 성과를 측정할 수 있고, 이에 따라 생산 효율성 향상, 적정 작업량 배분 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풍국산업은 플랫폼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해 각 공정 및 제품별 소요시간을 분석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생산 효율성 향상, 적정 작업량 배분, 작업자별 성과 측정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은 공장 종업원의 작업 효율성 및 근태 관리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종업원 신용대출의 스코어링 데이터로 활용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인도네시아은행 관계자는 “플랫폼 구축으로 공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종업원 신용대출 및 직원 주택구입자금 대출 등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풍국산업의 스마트 팩토리 구축 프로세스 정착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풍국산업은 1966년 창립하여 코치, 아디다스, 마이클코어스, 그레고리 등 세계적 브랜드에 납품하는 종합 가방 ODM(제조업자개발생산) 전문 업체다. 인도네시아 중부자바 그로보간(Grobogan)에 제2공장을 가동 중이며 약 70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석지헌 기자 cak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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