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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전쟁 타협 조짐, 중국이 먼저 양보안 제시… 미국산 제품 수입 대대적 확대, 코스피 코스닥 달러 환율 흔들

김대호 소장 / 경제학 박사

기사입력 : 2018-07-10 10:50

미중 무역전쟁이 타협 조짐을 보이고 있다. 중국이 미국에 먼저 양보안을 제시했다. 이미지 확대보기
미중 무역전쟁이 타협 조짐을 보이고 있다. 중국이 미국에 먼저 양보안을 제시했다.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 김대호 소장/ 경제학 박사] 미중 무역전쟁이 타결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중국 국무원은 한국시간 10일 '수입확대와 대외무역의 균형발전 촉진에 관한 의견'을 전격 공개했다.
수입확대와 대외무역의 균형발전 촉진에 관한 의견은 중국 상무부가 만든 것으로 미국과의 무역전쟁을 해소하는 데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 안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앞장서 미국산 제품 수입을 대폭 늘리겠다는 것이다.

일용품과 의약품 그리고 부가서비스 분야에서 미국산 수입을 늘리는 구상을 담고 있다.

중국 국무원은 "상호 이익, 공영, 개방 추진이라는 전략적 포석과 소비 수요 충족, 체제 혁신, 경제구조 고도화, 국제경쟁력 제고 목표에 맞춰 수출을 안정화하는 동시에 수입을 대대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무원은 또 "대외무역의 균형발전을 촉진하고 경제의 질적 발전을 추진하며 자유무역 체제를 지키겠다"는 포부를 제시했다.

중국 정부가 이날 제시한 4가지 수입확대 정책방향을 보면 생산 소비의 고도화를 촉진하는 차원에서 민생 및 일상생활과 관련된 일용품, 건강의약, 양로 및 간호 등 설비의 수입을 지원해주기로 한 것이 가장 주목을 끌고 있다.

중국 정부는 이날 4가지 수입확대 정책방향을 제시하면서 민생 및 일상생활과 관련된 일용품, 건강의약, 양로 및 간호 등 설비의 수입을 지원해주기로 한다고 밝혔다.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정부는 이날 4가지 수입확대 정책방향을 제시하면서 민생 및 일상생활과 관련된 일용품, 건강의약, 양로 및 간호 등 설비의 수입을 지원해주기로 한다고 밝혔다.

또 건축설계, 무역물류, 컨설팅, 연구개발 설계, 에너지 절감, 환경서비스 등 부가서비스 상품의 수입을 늘리고 중국의 발전모델 전환에 도움이 되는 기술장비, 농산품 및 자원성 제품의 수입도 확대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일대일로 국제협력을 늘려 다변, 양자 무역협력 체제를 활성화하고 관련 국가들에서 집중적으로 대체 수입선을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미국이 중국의 이같은 제안에 어떻게 대응할지가 변수이다.

미중 무역전쟁 해소를 위한 중국의 제안으로 아시아 증시에서는 코스피 코스닥 닛케이 등이 상승 동력을 받을지 주목된다.


김대호 소장 /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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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소장 / 경제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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