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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사 수녀 창설 '사랑의 선교회' 수녀와 여직원 아기 인신매매 혐의로 체포

노정용 기자

기사입력 : 2018-07-06 13:33

살아 생전 낙태와 피임에 반대했던 마더 테레사 수녀. 그녀가 창설한 사랑의 선교회 소속 수녀와 여직원이 아기를 인신 매매한 혐의로 체포됐다.이미지 확대보기
살아 생전 낙태와 피임에 반대했던 마더 테레사 수녀. 그녀가 창설한 사랑의 선교회 소속 수녀와 여직원이 아기를 인신 매매한 혐의로 체포됐다.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성녀' 마더 테레사 수녀(Mother Teresa)가 창설한 '사랑의 선교회(Missionaries of Charity)' 소속 수녀와 여직원 2명이 미혼모들이 낳은 아기 인신 매매 혐의로 5일(현지 시간) 체포됐다고 인도 동부 비하르주 란치 경찰이 밝혔다.

란치 경찰에 따르면 두 사람은 사랑의 선교회 사무실에서 아기를 인신 매매한 혐의다. 미혼의 임산부와 가난한 어머니를 보살피던 사랑의 선교회에서 두 사람은 남자 아기 1명을 판 것으로 알려졌다. 유죄로 확정될 경우 최대 5년의 금고형이 선고된다.
경찰에 따르면이 아기는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Uttar Pradesh) 주의 한 가족에게 1700달러(약 189만원)에 팔렸다.

란치 경찰 간부는 "피의자들은 여죄 4건을 인정하고 있으며 현재 이 건에 대해 검증을 하고 있다"면서 "아기를 산 가족도 파악하고 있우묘 그들에게도 형사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또 피의자 2명이 매매한 아기가 태어난 병원에 대해서도 수사를 할 예정이다.

헌신적인 사랑의 상징이 된 마더 테레사 수녀는 살아 생전 피임과 낙태를 반대했다. 테레사 수녀는 노벨평화상 수상 연설에서 "낙태는 어머니에 의한 직접 살인"이라며 맹비난했다.
테레사 수녀는 1997년 87세의 나이로 선종, 하나님의 사랑의 선교회가 본부를 둔 인도 동부 콜카타에 안장됐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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