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바위는 위에 얹혀있는 바위가 베를 짜는데 쓰는 북을 닮았다고 하여 ‘북바위’, 커다란 바위가 또 다른 바위에 얹혀 있다고 해서 ‘얹힌바위’, 윗돌과 밑돌이 떠 있다고 하여 ‘뜬바위’라고 불린다.
뜬바위 주변에는 가마바위 말바위 황새바위 멍석바위 등 많은 바위가 있었으나 채석허가를 얻어서 모든 바위들이 깨어져 석재로 팔려나가 버렸고, 뜬바위는 부정을 탄다고 마을사람들이 말려서 이제까지 남게 되었다고 한다.
김경상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김경상 다큐멘터리 사진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