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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세종시 공동캠퍼스 운영계획 수립... 본격 조성 나서

김종환 기자

기사입력 : 2018-06-22 09:52

세종시 공동캠퍼스 조감도이미지 확대보기
세종시 공동캠퍼스 조감도
[글로벌이코노믹 김종환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이 산학연 협력에 주안점을 둔 새로운 대학 모델인 세종시 공동캠퍼스’의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조성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친 ‘공동캠퍼스 조성 및 운영계획에 따르면 신행정수도 후속 대책을 위한 연기·공주지역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시설 건립 및 부지 조성계획 ▲임대 및 분양 등 관리․운영계획 ▲산학연협력 활성화 계획 등을 담고 있다.
시설 건립 및 부지 조성계획으로 세종시 집현리(4-2생활권) 약 60만㎡를 대상지로 입주 기관에 시설을 임대하는 임대형캠퍼스와 부지를 매각하는 분양형캠퍼스로 구성되며 캠퍼스 내 학생정원은 총 5천명(캠퍼스별 2.5천명)으로 설정한다.

공동캠퍼스 조성사업의 주체는 세종시 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로 사업 시행자는 임대형캠퍼스 내 연면적 약 6.6만㎡ 이상의 교사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임대 및 분양 등 관리·운영계획으로 공동캠퍼스 입주대상은 국내·외 대학 및 연구기관이며 입주를 희망 하는 기관은 오는 2019년으로 예정된 공동캠퍼스 입주자 모집공고에 따라 입주 신청하면 된다.

행복청장은 입주신청기관에 대해 입주계획의 구체성, 재원확보계획의 현실성, 산학연 협력계획의 도시기여도 등을 포함한 입주 승인기준에 따라 추진위 심의를 거쳐 입주 승인한다.
공동캠퍼스는 국가 정책과 아이티(IT)․비티(BT)․이티(ET) 융복합 분야를 중심으로 특성화 할 예정이며 입주기관 유치 및 입주계약 체결, 시설 운영·관리 및 대외 교류협력 등 공동캠퍼스 운영은 ‘공동캠퍼스 운영법인’이 전담한다.

산학연 협력 활성화계획으로 세종시 집현리(4-2생활권)에 이미 조성 중인 ‘세종테크밸리’ 등 기업 입주공간 및 연구소·창업지원 기관이 집적화된 사이언스파크와 공동캠퍼스를 연계함으로써 행복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모델을 완성한다.

오송생명과학단지 및 대덕연구개발특구 등 인근 지역과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기술개발-창업-투자가 선순환 하는 광역적 산학연협력 생태계를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이원재 행복청장은 “공동캠퍼스 조성 및 운영계획 수립을 통해 다양한 대학과 연구기관 등이 함께 입주하는 국내 최초의 공동캠퍼스 사업 추진의 기틀이 갖춰졌다”며 “공동캠퍼스가 미래 융합교육을 선도하고 세종뿐 아니라 광역적 산업생태계에 창의인재와 혁신기술을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추진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으로는 임대형캠퍼스가 초기 입주기관의 배양기(인큐베이터)로 기능하고 이를 통해 성공적으로 정착한 기관이 분양형캠퍼스로 자연스럽게 확장하는 형태의 임대형과 분양형 간 바람직한 관계모델이 제안됐으며 공동캠퍼스 운영법인이 융합 교육과 산학연 협력을 촉진하는 컨트롤타워로써 기능할 수 있도록 운영법인의 역할을 확대할 필요성이 제시됐다.


김종환 기자 axkj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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