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마니커에 장초반 매수량이 몰리고 있다.
22일 오전 9시 20분 현재 마니커는 전거래일대비 160원(12.8%)오른 1410원에 거래중이다. 거래량은 1629만주를 기록중이다.
마니커는 CJ제일제당을 2대주주로 지난 8일 CJ제일제당을 대상으로 신주 1633만6056주(보통주)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아울러 3자 유상증자를 실시해 140억원을 조달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로써 CJ제일제당은 마니커 지분 12.27%를 확보하게 된다.
마니커의 적자난은 심화되고 있던 상황이다. 올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은 33억4963만6968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적자 전환했다. 부채비율 또한 전년 말 대비 22.7%포인트 증가한 182.98%에 달한다.
해당 소식에 주가도 8일(880원)에 비해 60%가량 상승했다.
마니커측은 "유상증자는 운영자금을 조달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등 경영상 목적이다"고 밝힌 바 있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