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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남보원, 자살까지 생각했다?! 무슨 사연이…여신미모 늦둥이 딸 공개

김성은 기자

기사입력 : 2018-06-14 21:53

14일 밤 방송되는 TV조선 '인생대큐 마이웨이'에서는 희극계의 대부 남보원이 출연, 웃음으로 승부건 삶 속에 숨겨진 남다른 사연을 풀어 놓는다. 사진=TV조선 영상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14일 밤 방송되는 TV조선 '인생대큐 마이웨이'에서는 희극계의 대부 남보원이 출연, 웃음으로 승부건 삶 속에 숨겨진 남다른 사연을 풀어 놓는다. 사진=TV조선 영상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희극계의 대부 남보원의 삶이 공개된다.

14일(오늘) 밤 방송되는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웃으면 복이 와요>, <일요일 밤의 대행진> 등으로 70년대와 80녀대를 주름잡은 유명한 희극배우 남보원(82)이 출연한다.
남보원은 백남봉과 함께 투맨쇼로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린 희극인으로 '영원한 코미디언'으로 불리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보원이 반세기 이상을 웃음 하나로 승부해온 삶이 고스란히 전달 될 예정이다.

1960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남보원은 1963년 영화인협회 주최 '스타탄생 코미디'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희극배우로 다시 한 번 데뷔했다.

1997년 제4회 대한민국연예예술상 대상 화관문화훈장을 받은 남보원은 "자살까지 생각했었다. 의사가 과대망상증이라고 하더라"라며 극단적인 선택을 할 뻔했던 가슴 아픈 사연을 풀어 놓는다. 남보원의 아내 주길자 여사는 "그렇게 왕성하게 활동하던 사람이 노래를 못하더라"라며 당시 아픔을 들려준다.
남보원을 죽음의 위기에서 구해준 사람은 바로 그의 아내 주길자 여사라고. 또 남보원이 제2의 삶을 살게 해 준 사람으로 43살에 낳은 늦둥이 딸이 함께 출연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운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보원의 지상 최대의 과제인 딸의 신랑감 찾기도 함께 들여다본다.

희극인 남보원의 남다른 이야기를 담은 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는 14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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