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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북미정상회담 개최 환영…남북 교류 활성화 기대"

- 대한상의, 전경련, 경총 등 북미회담에 환영 입장 밝혀

길소연 기자

기사입력 : 2018-06-1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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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경제계가 12일 개최된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하며 향후 남북 교류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이날 공식 논평을 통해 "이번 북미회담은 만남 자체가 평화와 공존의 새 시대를 연 회담이라 평가한다"면서 "오늘 합의된 내용들이 프로세스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돼 한반도에 항구적 평화가 구축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경제계는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최선의 역할을 찾아 적극 협력할 것이며, 남북의 새로운 경제협력 시대를 위한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도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에 대해 환영을 표하며 "4.27 남북정상회담과 이번 북미정상회담은 지난 70년 동안 남북간 대립과 반목을 끝내는 중대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가까운 미래에 한반도에 평화와 번영, 상호존중이라는 ‘담대한 희망의 시대’가 펼쳐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은 "이번 회담은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 정착의 기틀을 마련하고, 남북은 물론 북미, 동북아 국가 간 경제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해 환태평양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 감소, 국내기업 신인도 향상으로 국내 소비 및 투자심리를 개선함은 물론 우리 경제 성장을 제고할 수 있는 호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총은 이번 회담이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의 추진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무역업계는 북핵문제의 외교적 해결에 대해 환영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국무역협회는 "이번 정상회담이 미래지향적 북미관계의 형성과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지역의 항구적인 평화공존·공동번영을 위한 중대한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면서 "오늘 회담을 필두로 이어질 후속 노력들을 통해 비핵화를 위한 복잡한 매듭들이 성공적으로 풀리고, 이에 맞추어 국제사회의 대북제재도 해제돼 지속가능하고 안정적인 남북 경제교류의 길이 열리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남북교역과 북한의 대외무역이 함께 성장해 한반도가 세계무역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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