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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 기대 선반영, 코스피 2460선 숨고르기…외인 이틀째 팔자

최성해 기자

기사입력 : 2018-06-1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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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거래소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 지수가 북미정상회담 호재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2460선 보합세로 마쳤다.

지난 밤 사이 미국증시는 글로벌 무역갈등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북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기대감에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미 증시는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은 모습을 나타냈다. 먼저 이탈리아 우려감이 완화된 점은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지오반니 트리아 이탈리아 신임 재무장관이 “유로화 폐지를 위한 논의는 어떤 식으로라고 향후 진행되지 않을 것이다”라며 “금융안정에 피해를 주는 이슈가 발생하는 논의 또한 배격 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신임 재무장관의 무디스 우려에 대한 완화 발언으로 이탈리아 금융주가 6% 넘게 급등을 하며 글로벌 증시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한편, 국제유가가 상승한 점도 우호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 영향으로 다우지수는 5.78포인트(0.02%) 상승한 2만5322.31, S&P500 지수는 2.97포인트(0.11%) 오른 2782.00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14.41포인트(0.19%) 상승한 7659.93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북미정상회담이 12일 오전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호텔에서 개최됐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단독회담이 열렸다.

북미정상회담 기대로 상승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하락전환하다가북미 정상회담이 시작된 이후부터 다시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외국인의 매도 공세가 거세지면서 보합권에서 횡보세를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팔자에 나섰다. 이틀째 팔자로 순매도규모는 1267억원에 달한다.

개인도 123억원을 동반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1221억원 순매수했다.
코스피지수는 12일 전날보다 1.32포인트(0.05%) 하락한 2468.83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엇갈렸다. 삼성SDI가 중대형 전지 부문의 성장 기대감으로 2.68% 올랐다.

셀트리온과 LG생활건강도 각각 2.06%, 2.79% 상승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임시증선위원회 개최소식에 2.26% 뛰었다. 삼성생명 2.42%, SK텔레콤 2.28%, LG전자1.12% 동반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삼성전자는 2분기 실적 부진 전망으로 1.00% 하락마감했다. 한국전력도 북미 정상회담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0.14% 하락마감했다.

SK하이닉스도 0.90% 약보합세를 나타냈다.POSCO 1.61%, KB금융 0.87% 약세를 보였다.

이날 항공주가 계절적 성수기를 맞아 실적 개선 기대감이 작용해 동반강세를 보였다.

대한항공2.30%, 아시아나항공3.98%, 제주항공 2.63%, 진에어5.32%, 티웨이홀딩스 5.19% 등도 동반강세를 나타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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