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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가스공사, 모잠비크 가스전 투자 ‘활활’…코럴에 이어 맘바도 속도

-엑슨모빌 2019년까지 290억 달러 투입

오소영 기자

기사입력 : 2018-05-25 08:00

대구에 위치한 한국가스공사 본사(위)와 모잠비크 LNG 해상광구 현황.이미지 확대보기
대구에 위치한 한국가스공사 본사(위)와 모잠비크 LNG 해상광구 현황.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참여한 아프리카 대륙 남동부 모잠비크 가스전 개발 사업이 활기를 띄고 있다. 이미 사업에 본격 나선 코럴가스전에 이어 맘바가스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는 것.

특히 파트너사인 미국 정유회사 엑슨모빌이 맘바 가스전 개발에 약 29조원을 투자하기로 최종 결정하면서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었다.
25일 관련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엑슨모빌은 맘바 가스전 개발을 위해 오는 2019년까지 270억 달러(약 29조원)를 투입하기로 최종 투자결정(FID)했다.

맘바 가스전은 가스공사가 참여하는 모잠비크 지역 4광구(Area 4) 중 하나다. 4광구는 맘바와 코랄, 아굴라 등 3개 가스전으로 이뤄져 있다.

가스공사는 지난 2007년 3억1000만 달러를 투입해 해당 구역의 지분 10%를 획득한 바 있다. 이탈리아 애니와 미국 엑슨모빌, 중국 석유천연가스탐사개발회사(CNODC) 등이 함께 참여했다.

맘바 가스전 개발은 코랄가스전에 이어 모잠비크에서 두 번째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가스공사는 지난 2007년부터 코랄 가스전 탐사를 시작해 2014년까지 모두 13차례 시추에 성공했다. 코랄 가스전에는 세계 LNG 소비량의 5년 치와 맞먹는 13억t의 가스가 매립돼 있다.
가스공사는 코랄가스전에 대해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함께 18억 달러의 프로젝트 파이낸스(PF) 금융을 지원하기로 했었다.

가스공사는 코랄가스전에 이어 맘바가스전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쳐 오는 2024년 상업생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올해에는 코랄 가스전 개발에 집중하고 내년 부터 맘바가스전 사업을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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