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김병용 기자] 삼성물산과 포스코에너지, 한화에너지 등이 괌 발전소 프로젝트의 첫 관문을 통과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괌 전력청(GPA)은 하몬 지역에 설립하는 180MW 규모의 디젤 발전소의 본입찰적격자(Shortlist) 7곳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삼성물산과 포스코에너지, 한화에너지, 한전 등 국내 업체 4곳을 일본 업체 2곳, 노르웨이 업체 1곳이 포함됐다.
괌 정부는 발전소 설립을 위해 1000만 달러(약 130억원) 규모의 토지 구입비를 책정하고 다음 달 5일 공공시설통합심의위원회에 기술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후 심의 절차를 거쳐 보고서와 관련 예산이 채택되면 최종 계약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김병용 기자 ironman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