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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미세먼지 데이터, 정부 공적 용도 사용" 제안

- KT 현재 서울 및 6대 광역시 1500개소에 공기질 관측망 구축

표진수 기자

기사입력 : 2018-05-24 16:08

왼쪽부터 이광욱 환경안전담당 상무, 최준근 기가IoT사업단장, 윤혜정 빅데이터사업지원단장이미지 확대보기
왼쪽부터 이광욱 환경안전담당 상무, 최준근 기가IoT사업단장, 윤혜정 빅데이터사업지원단장
[글로벌이코노믹 표진수 기자] KT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미세먼지 문제해결에 힘을 보탠다. KT가 그동안 막대한 비용을 투자해 축적한 미세먼지 데이터를 정부가 공적인 용도로 사용하는 방안을 제안했기 때문이다.

KT는 현재 보유한 ICT 인프라를 활용해 서울 및 6대 광역시 1500개소에 공기질 관측망 구축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KT는 통신주 450만개, 기지국 33만개, 공중전화 부스 6만개 등 전국에 약 500만개의 ICT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전 국민의 약 50% 이상을 커버할 수 있는 수준이다.

김준근 KT 기가 IoT사업단장은 “KT의 미세먼지 사업 예산은 100억원 정도였는데 출동비용, 플랫폼 비용 등 대부분의 예산이 소진됐다”며 “미세먼지 문제를 지역별로 우선적으로 인지하고 촉발시키기 위해 KT가 우선적으로 투자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바탕으로 KT는 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여러 기관에서 추진하는 미세먼지 저감정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김형욱 KT 플랫폼 사업기획실 실장은 “공기질 관측망의 개수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며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참여해 더욱 의미 있는 데이터가 나오게 된다. 또한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책에 힘을 실어 넣는 등의 선순환 구조가 미세먼지 저감정책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비즈니스 사업 모델에 대해서도 수익과 사업도 같이 병행하고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공익사업으로 메인 사업이라고 밝혔다.

이광욱 KT 환경안전담당 상무는 “수익사업은 개방형 사업을 데이터들이 많이 쌓이고 생태계가 만들어지면 수익사업도 병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표진수 기자 vyv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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