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별세가 LG그룹주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LG그룹 경영권을 승계하게 된 구광모 LG전자 상무 관련주들이 테마를 형성하며 급등했을 뿐 나머지 LG그룹주들은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모습이다.
보락은 21일 10시 18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26.26% 급등한 4640원에 매매되고 있다.
이날 장이 열리자 점상한가로 출발했으나 차익매물이 나오며 상한가는 무너진 상황이다.
깨끗한나라는 21일 전거래일 대비 23.90% 급등한 6740원을 기록중이다. 전거래일 상한가에 이어 이날도 강세다.
구본무 LG 그룹 회장의 아들인 구광모 LG전자 상무가 그룹 지주사인 LG의 등기 이사로 선임되며 4세 경영이 닻이 올린 상황이다.
깨끗한나라의 경우 구 상무의 친부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이 경영하는 희성전자가 대주주로 있으며, 깨끗한나라의 최병민 회장은 구광모 상무의 고모부다.
보락은 구상무의 장인어른이 기업이라는 사실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쳤다는 지적이다.
단 LG그룹 계열사들 주가는 평소 모습이다.
LG 7만9500원 -0.50%, LG화학 -1.02%, LG디스플레이 -0.88% 등이 약보합세다.
반면LG전자0.20%, LG유플러스 1만2750원 0.39%,LG생활건강128만1000원1.03% 등은 강보합세이나 상승폭은 크지 않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