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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마지막회' 예고 정해인, 손예진 찾아 제주도 행! 해피 엔딩 기대감 업

김성은 기자

기사입력 : 2018-05-19 22:48

19일 종영하는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마지막회에서는 동생 승호(위하준) 결혼식에서 다시 만난 진아(손예진)와 준희(정해인)가 서로를 그리워하는 애틋한 모습이 그려진다. 사진=JTBC 영상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19일 종영하는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마지막회에서는 동생 승호(위하준) 결혼식에서 다시 만난 진아(손예진)와 준희(정해인)가 서로를 그리워하는 애틋한 모습이 그려진다. 사진=JTBC 영상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19일 종영하는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연출 안판석, 극본 김은) 마지막회인 16회에서는 동생 승호(위하준 분) 결혼식에서 준희(정해인 분)를 만난 진아(손예진 분)는 여전히 마음에 설레는 모습이 그려진다.

새로운 남자친구 옆에서 불행한 모습을 들킨 진아는 준희를 외면한다. 준희는 그토록 바랐지만 막상 불행한 진아를 보자 마음이 아프다.
금보라(주민경 분)에게 진아는 "막상 보니까 꼭 어제까지 만났던 것 같더라"라고 속내를 밝힌다. 이어 진아는 "덮어 놓고 달려가서 안겼을 것 같애"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낸다.

아직 미련 남았다는 뉘앙스에 금보라는 "안 돼. 윤진아. 너 그러면 진짜 사고야"라며 걱정한다.

한편, 준희는 "미국에서 지내면서 제일 많이 했던 생각이 뭐였냐면 윤진아가 너무 행복하지 않았으면 좋겠다였어"라며 헤어져서 지냈던 때의 괴로움을 토로한다.

경선(장소연 분)은 후회하는 동생 준희에게 "너 진아랑 지금 다시 어떻게 해 보겠다는 거야"라며 염려한다.
그러자 준희가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그렇게 남들처럼 살 수 있어?"라며 괴로워한다.

서로를 마주친 후, 진아와 준희는 잊고 산 줄 알았던 지난 시간들이 하나둘 떠오르며 옛 추억에 고민한다.

이에 진아는 서로가 덜 아팠으면 하는 방법으로 준희에게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한다.

진아에게서 가장 듣지 않았으면 했던 말을 듣고 상처받은 준희는 잔뜩 술에 취해 진아를 찾아 간다.

하지만 진아가 준희에게 선을 그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진아는 "어느 순간부터 딱 하나 만 생각했어. 우리 인연은 거기까지였다고. 딱 그만큼의 인연이었다"라고 밝힌다.

예고편 엔딩에서 제주도에 사는 금보라네 집에 있는 진아를 준희가 찾아와 해피 엔딩 기대감을 높인다.

서로를 그리워하는 진아와 준희는 다시 사귀는 것인지 결말에 눈길이 쏠린다.

손예진과 정해인이 잘 알고 지내던 누나와 동생에서 연상연하 커플로 발전한 과정을 극 사실적으로 그려내 몰입도를 높인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마지막 회는 19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후속작으로 '스케치'가 오는 25일 첫방송된다. 비, 이동건, 이선빈, 정진영, 임화영 등이 호흡을 맞춘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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