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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로얄 더치 쉘, '脫정유'로 사업 다각화

-미국서 ‘플라스틱 소재’ 폴리머 생산 예정

김병용 기자

기사입력 : 2018-05-1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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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병용 기자] 대형 석유기업인 로얄 더치 쉘이 비정유 사업 강화에 나섰다. 정유 부문 사업성이 한계에 달했다는 판단에서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로얄 더치 쉘은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인근에 석유화학 생산시설을 설립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곳에서 플라스틱의 원재료인 ‘폴리머’를 생산하기로 했다. 폴리머는 다양한 모양으로 변형이 가능해 여러 산업에서 수요가 늘고 있다.

본격적인 생산은 오는 2020년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생산 규모는 연산 기준 160만 t으로 추정된다.

이미 로얄 더치 쉘은 관련 제품 판매를 위한 수요처 확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로얄 더치 쉘이 한동안 중단했던 폴리머 생산에 나선 것은 원유 가격과 환율에 취약한 정유사업의 불투명한 미래 때문이다.
친환경 제품 개발 경쟁으로 첨단소재 수요가 급증하면서 석유화학 등 비정유 부문에서 수익성을 키우는 데 집중하겠다는 얘기다.


김병용 기자 ironman1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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