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태양광 모듈 관세 철폐…통관 업무 차질 및 항만 제품 체류 해소 기대
인도에 수입되는 태양광 모듈에 대한 관세가 슬그머니 철폐됐다. 오랫동안 비관세로 수입됐던 태양광 모듈 관세는, 지난해 8월부터 7.5%가 부과되는 것으로 결정됐다. 그러나 시행 근거가 불분명했기 때문에 통관 업무에 차질이 발생하고, 항만에 제품이 체류하는 사태로 이어지면서 시행 기관과 사업자 모두 득보다는 손실이 많았다. 결국 시행한 지 9개월을 버티지 못하고 철폐됐다.
◇ 인도철도, 68개소의 역사 리노베이션에 8천억원 투입…2019년 선거 이전 완료
인도철도가 2019년 하원 의원 선거 이전에 68개소의 역사를 리모델링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수도 뉴델리와 남부 카르나타카 주 벵갈루루 등의 역사가 대상이며, 총 예산은 500억루피(약 7915억원)에 달한다고 16일(현지 시간) 경제일보가 전했다. 기존 건축물을 헐지 않고 개보수하는 리노베이션 공사에 예산의 대부분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인도 재무부, 4월 신청받은 FDI 5건 중 3건 승인
인도 재무부가 4월에 신청 받은 해외직접투자(FDI) 5건 중 3건을 승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사회국(DEA) 발표에 따르면, 승인된 안건은 ▲스위스계 대형 아이케어 제품 전문 업체인 'Alcon Laboratories (India)'에 의한 안과용 수술 장비에 대한 금융 임대 사업과 ▲유럽계 'CVC Asia Pacific (Singapore)'의 최소 자본 기준 투자 사업, 그리고 ▲'Hindustan Infralog Pvt Ltd'의 네덜란드계 'M/s DP World Global Investment BV'로부터 65%에 해당하는 투자 3건이다.
◇ 타타, 차티스가르 인터넷 인프라 환경 정비 수주 전망
◇ 인도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자회사 4개 설립
인도 복합기업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Reliance Industries, RIL)'가 새로운 자회사 4개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라이브민트가 16일(현지 시간)전했다. RIL은 기존 사업의 정리 및 집약 등 구조 조정을 목적으로, 석유·가스 개발 및 탐사와 생산(E&P), 제품 운송과 관련된 업체를 설립할 것으로 보인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